▲인텔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 CEO 겸 사장이 투자 설명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텔코리아)
인텔 모빌아이는 이스라엘 모빌아이 본사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인 니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니오는 로보택시 기반 탑승 공유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공급하기 위해 모빌아이에 독점적으로 판매될 차세대 로보택시의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암논 샤슈아 CEO 겸 사장은 “니오는 모빌아이의 업계를 선도하는 자율수행 시스템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도의 자율주행차를 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모빌아이는 투자 설명회에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장의 성장으로 수익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빌아이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는 등 최대치를 경신했다. ADAS 부문의 성장에 따른 결과다.
샤슈아 사장은 “모빌아이는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가는 여정에서 매일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30년까지 데이터 및 로보택시 시장의 주요 영역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