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민관 사회적금융 공급 규모가 7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금융 공급 실적을 평가했다. 먼저, 공공 부문은 총 3329억 원을 1578개사에 공급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3230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공급 규모 1937억 원과 비교하면 약 1400억 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주요 공급 실적으로는, 대출 분야에서 새마을금고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회적경제기업 전용자금 공급이 주효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376억 원이 공급됐지만, 3분기까지 100% 증가한 758억 원이 공급됐다. 투자 분야에서는 한국성장금융과 한국벤처투자에서 조성한 하위펀드의 투자 집행으로 올해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은행권의 3분기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실적은 총 3542억 원(251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52억 원(72%)이 사회적기업 지원 금액이었고, 이어서 협동조합 872억 원(25%), 마을기업 86억 원(2.4%) 순으로 조사됐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727억 원(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644억 원, 18%)과 농협(561억 원, 16%)의 실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협의회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신용정보원 내부에 사회적경제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한다. 평가시스템은 다양한 사회적금융기관이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거쳐 평가 모형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