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가 스쿨푸드 인수를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베이사이드PE는 지난 9월 스쿨푸드이노베이션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거래 종결을 위해 사업양수도 작업(인수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기타 사업 부문)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매도자 이상윤 대표의 베이사이드PE가 설립하는 PEF 출자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시 확정된 사항으로, 이에 따라 기타 기관 투자자 등의 출자 절차가 무리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매각주간사 삼정KPMG 박영걸 상무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거래 종결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에스에프아이 대주주의 후순위 출자는 당사자들의 계약서에 정한 바에 따라 향후 설립되는 PEF에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사이드PE 인수 총괄 책임자인 박찬영 상무는 “주식양수도계약 이후 매도자의 후순위 출자 확약을 포함한 일부 주요 선순위 출자 기관 투자자들의 내부 심의가 완료된 상황이다"라며, "상당수 금융기관이 스쿨푸드 인수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인수 금융을 확약한 기관 및 기타 상당수의 선순위 투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의 내부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거래는 스쿨푸드와 스쿨푸드 딜리버리 사업만을 인수하는 거래로, 기존 사업 부문 중 스쿨푸드 이외의 사업부문 양도와 관련하여 우선 매수권을 갖고 있는 법인과의 조율 절차 등을 남겨두고 있으나, 베이사이드PE는 처음 계획했던 거래 종결 시점인 12월 초까지는 무리 없이 거래가 종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