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스웨덴에 풍력 발전 구축…"국내 첫 유럽 진출"

입력 2019-11-07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11월 상업운전 목표

▲한국중부발전 사옥.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사옥.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중부발전은 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 사업 금융종결식과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독일의 기술과 자본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스웨덴 중북부 지역 베스터놀랜주(州)에 254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유럽 풍력 발전 사업이다. 상업운전은 2021년 11월을 목표로 한다.

중부발전은 국내에서 축적해온 신재생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이 사업의 건설 및 운영을 총괄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 기자재를 적용해 건설하는 등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시장의 진출기지역할을 하는 법인을 네덜란드에 설립한 상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과 독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의 선구자인 독일의 신재생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신재생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16,000
    • -2.61%
    • 이더리움
    • 4,778,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78%
    • 리플
    • 2,006
    • +4.53%
    • 솔라나
    • 330,400
    • -4.65%
    • 에이다
    • 1,350
    • -2.32%
    • 이오스
    • 1,146
    • +1.06%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70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0.11%
    • 체인링크
    • 24,450
    • +0.78%
    • 샌드박스
    • 921
    • -1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