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미래 건설 업계의 중추가 될 건축ㆍ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구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2차 교육을 7일 고려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구조센터가 고려대학교 BK21플러스 건설인재양성사업단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과 80여 명 대학생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철강 및 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철강산업 현황 및 강구조 활성화 방안 △강재 최신기술 및 이용기술 동향 △강구조 신공법을 활용한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건축ㆍ토목 학생들이 초고층ㆍ대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강구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구조 인식 개선 및 수요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올해 14기를 맞고 있으며, 2006년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작년 13기 교육까지 총 342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1차 교육을 5월 호서대학교에서 50여 명의 건축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6일에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본 교육의 대상 선정은 매년 상ㆍ하반기 각 1회씩 전국 건축ㆍ토목학과 대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협회는 올해 남은 기간 대학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 1회 및 현장 교육 2회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