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밀턴 명언
“어떤 자유보다도 먼저, 알 수 있는 자유, 말할 수 있는 자유, 양심에 따라서 주장할 수 있는 자유를 달라.”
셰익스피어 버금가는 대시인으로 평가받는 영국 시인. 셰익스피어가 극시를 창작한 반면, 그는 서사시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전맹(全盲)인 그가 구술필기로 이루어낸 ‘실락원(失樂園)’은 최고의 서사시다.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608~1674.
☆ 고사성어 / 해불양파(海不揚波)
‘바다에 파도가 일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태평성대를 비유한다. 한시외전(韓詩外傳)이 원전. 주(周)나라 성왕(成王) 숙부 주공(周公)이 섭정을 하여 천하가 태평했다. 월상씨(越裳氏:지금의 베트남 지역의 나라)의 사신이 찾아와 진귀한 흰 꿩을 바치며 그에게 한 말. “저는 우리나라 노인들 명을 받아 온 것입니다. ‘하늘에 폭풍우가 몰아치지 않고, 바다에 해일이 일지 않은지 어언 3년이 되었구나[天之不迅風疾雨也 海之不波溢也 三年於玆矣]. 중국에 성인이 나셨기 때문일 것이니 어찌 가서 뵙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셔서 찾아왔습니다.”
☆시사상식/리셋증후군(reset syndrome)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리셋 버튼만 누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 세계에서도 ‘리셋’이 가능할 것으로 착각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 심리적 압박감이 가중될 경우 현실 상황을 온라인 상황으로 착각해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 속담 /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 수 있으나 제가 만든 화는 피할 수 없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대가는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 유머 / 역시 셜록홈즈
탐정 셜록홈즈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다. 그는 수많은 사람 중에서 단숨에 아담과 이브를 알아보았다.
“어떻게 우리인지 알아보았나?”라고 아담이 묻자 그의 대답. “배꼽이 없는 사람은 그 쪽들 뿐이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