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에이징 리프팅, 노화로 처진 페이스 라인을 ‘V라인’으로

입력 2019-11-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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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기 전, 또는 시작된 이후에도 얼마나 잘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나이보다 동안으로 보일 수도 있고, 반대로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최근 트렌드는 안티에이징보다 더 나아가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다운에이징이 대세다. 사회 생활 기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라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요즘은 60대도 과거 40~50대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40대가 되면 노화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주름과 피부 처짐이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된다. 피부가 아래로 처지면 페이스 라인이 무너져 턱선도 울퉁불퉁해진다. 다운에이징 성형의 핵심은 처짐이나 주름 없이 매끈하면서도 탄력 있는 페이스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늘어진 페이스 라인을 매끈하고 탄력 있는 V라인으로 개선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실리프팅, 페이스리프팅을 꼽을 수 있다. 실리프팅은 개개인의 피부특성과 노화의 정도를 고려해 적합한 의료용 실을 주입하여 처진 부위의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빠르고, 턱, 볼살 처짐, 목주름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수술 없이 V라인으로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팅은 노화로 탄력을 잃으면서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는 SMAS 층부터 지방층, 연부조직, 피부를 차례로 당겨 뼈수술 없이 V라인 얼굴형으로 개선하는 방법이다. 귀볼 주변을 따라 절개하는데 노화의 정도에 따라 귀 앞쪽 라인부터 뒤쪽 라인까지 절개범위는 달라질 수 있다. 처진 턱살, 팔자주름, 목주름, 심술보, 이중턱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페이스리프팅에서 중요한 점은 각자의 상태에 따라 리프팅 범위와 당기는 방향을 잘 설정하는 것이다. 만약 단순히 늘어진 피부만 당길 경우 얼굴라인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거나 경우에 따라 비대칭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스리프팅은 일반적인 쁘띠나 리프팅 시술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 반영구적인 개선효과를 원할 때 도움이 된다.

아직 노화가 심하지 않아 간단하게 얼굴에 탄력을 부여하고자 하거나 리프팅시술의 효과를 더 높이고 싶은 경우에 페이스 라인 탄력레이저나 스마일리프팅과 같은 시술을 병행하면 한층 매끈하고 탄력 있는 동안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태희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는 “11월에 들어서면 수능이 끝난 뒤 수험생 자녀와 함께 내원을 하거나 연말 모임들을 앞두고 미리 관리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중년층이 늘어난다. 다운에이징 성형도 물론 심미적인 개선을 위해 하는 것이지만, 20~30대와는 달리, 수술 부위에 따라 기능적인 특성까지 고려해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저렴한 이벤트만 보고 결정하는 것보다는 현재 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꼭 필요한 수술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심미적, 기능적 개선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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