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KT, 3Q 매출 6조2137억ㆍ영업익 3125억…"네트워크 고도화ㆍAI 미래사업 박차"

입력 2019-11-08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가 유무선 핵심사업에서 프리미엄 가입자 100만 명을 동시 달성하며 수익성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KT는 올해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6조2137억 원, 영업이익 3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KT는 5G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줄었지만 전분기보다 8.4% 증가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으나, 실제 고객이 사용한 무선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상승한 1조656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3만1912원으로 전분기보다 0.5%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KT는 강력한 5G 요금제와 고객센터∙대리점 등 유통 채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2분기에 42만명을 모집한데 이어, 5G 가입이 본격화된 3분기에 전분기보다 52% 증가한 64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누적 가입자 106만명을 달성했다. 전체 5G 고객 중 85% 이상은 5G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1조1682억 원이었다.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기가인터넷 성장이 메우는 기조가 이어졌다. 3분기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35만명으로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60%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기가인터넷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요금제인 ‘1G 인터넷’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우량 가입자 증가로 KT 별도 기준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7013억 원이다. IPTV 가입자는 3분기에 823만명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순조로운 가입자 증가로 부가 서비스 매출이 늘면서 별도 기준 IPTV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1% 성장했다. 콘텐츠사업 매출은 지니뮤직, KTH, 나스미디어 등 그룹사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46,000
    • +1.64%
    • 이더리움
    • 5,039,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2.16%
    • 리플
    • 2,026
    • +0.45%
    • 솔라나
    • 329,300
    • +1.01%
    • 에이다
    • 1,382
    • +0.73%
    • 이오스
    • 1,109
    • -1.16%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68
    • -9.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85%
    • 체인링크
    • 25,000
    • -1.07%
    • 샌드박스
    • 830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