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텍, 대형 노이즈필터 신시장 개척

입력 2008-09-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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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자파시장을 개척한 다스텍은 대형 노이즈필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스텍 김종만 상무는 1일 "공작기계, 엘리베이터, 인버터 등을 생산하는 현대엘리베이터,두산인프라코아, LG산전, 위아기계등의 업체에 대형 노이즈필터(N/F)를 올 10월부터 판매키로 하고 세부 판매조건 등을 조율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스텍은 연간 100억원 매출과 20억원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김 상무는 “기존 노이즈필터, 코일 제품도 올8월부터 단가를 10%인상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세탁기등에 사용되는 PCB신제품 개발이 완료되어 메이저 가전업체인 L사와 S사로 올10월부터 납품예정이며, 연간150억원대의 추가매출과 20억원의 이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매출이 150억원대에서 50억원대로 감소한 이유는 전자파 측정 및 부품사업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 대우 등 가전업체가 중국, 말레이지아 등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하면서 국내수요가 감소하고, 현지법인으로 사업을 이전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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