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사업 분할' 안건 주총 통과…내년 1월 분할

입력 2019-11-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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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PIC에 지분 49% 양도 계획

(사진 제공=SKC)
(사진 제공=SKC)

SKC의 화학사업 부문 물적분할이 마지막 단계를 넘었다.

11일 SK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앞서 8월 SKC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의 자회사인 페트로케미칼 인더스트리 컴퍼니(PIC)와 화학 사업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KC가 우선 완전 자회사 형태로 프로필렌옥사이드(PO)ㆍ프로필렌글리콜(PG) 등 화학 사업부문을 분사하고 지분의 일부를 PIC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이번 주총 통과로 SKC는 내년 1월 1일 화학사업 부문을 따로 떼, 가칭 SKPIC로 신규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창립총회를 연다. 다만 이날 PIC 관계자가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최종적으로는 SKC와 PIC의 합작사이긴 하지만, 이 시점에 SKPIC는 아직 SKC의 100% 자회사 형태이기 때문이다.

SKC 관계자는 "이날 참석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SKPIC의 지분을 PIC에 넘기는 작업은 최종적으로 1월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SKC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SKC가 51%의 지분을, PIC가 49% 지분을 보유한 형태가 될 것"이라며 "1월 말에 지분 양도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본사는 한국에 둘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 합작사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PO 생산량을 연간 100만 톤(t)까지 늘릴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톱티어 PO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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