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PLK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무분별한 피의사실공표의 피해자가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정국 이후 '피의자'가 된 스타의 인권이 또다시 짓밟힌 모양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김호영 측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건 맞지만 김호영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영의 피소 사실이 공론화되면서 피의사실공표가 새삼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피해자의 고소장 제출이 이뤄졌을 뿐 기소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호영의 혐의가 일반 대중에 공개됐기 때문.
이같은 상황은 앞서 교통사고 피의자로 구설에 처했던 BTS 정국의 경우와도 맞물린다. 정국은 지난 4일 차량 접촉사고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사 단계에서 피의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낭패를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