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회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경제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10월 고용동향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다만 제조업과 40대의 고용 부진은 아쉽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결과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1만9000명 증가했으며,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0.5%포인트(P) 상승했다.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고령인구 증가 대응·복지지출 증가 관리방안’과 관련해선 “주택연금의 노후보장 기능 강화를 위해 가입연령을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추겠다”며 “가격 상한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퇴직·개인연금도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세액공제를 200만 원 상향하겠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에 있어선 “중장년 기술창업과 멘토 활동을 지원하고 생산·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겠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 개, 스마트 산단 10개, 스마트제조인력 10만 명 양성 등 스마트·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