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SK 지크 제로’ 5종을 출시했다. (사진제공=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SK 지크 제로’ 5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 지크 제로는 하이브리드ㆍ가솔린, 디젤 등 최신 승용차 규격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SK루브리컨츠가 독자 개발한 특허 물질인 이온액체(SK IL)에 ‘제로-테크’ 기술을 적용해 만든 초 저점도 윤활유다.
SK IL은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여기에 PAO 기유도 첨가해 엔진보호 성능도 강화했다고 SK루브리컨츠 측은 설명했다.
초저점도 윤활유란 끈적임이 낮은 윤활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점도가 낮을수록 낮은 온도에서 윤활유의 유동성이 좋다.
기존 제품보다 연비가 3%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 효과에 강조점을 뒀다. 제품명 '제로'도 소비자들이 연비ㆍ엔진ㆍ환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윤활유 용기도 흰색으로 설정, 깨끗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SK루브리컨츠 측은 설명했다.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지크 제로’는 제품 성능 및 친환경성 측면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윤활유 제품”이라며 “SK루브리컨츠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계기로 윤활유 시장을 친환경 제품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