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줄어든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이는 수능 27년 역사상 가장 적은 지원 인원이다.
특히 재학생 지원자는 39만4024명에 그치며, 처음으로 40만 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수능 시간은 1교시 국어영역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2교시 수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3교시 영어는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2시 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4시 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은 오후 5시부터 오후 5시 40분의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동일하다.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하며, 시험에 필요한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한다.
또한 4교시 탐구영역에서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이며, 탐구 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대기할 때 자습을 하거나 답안지 마킹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