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은 없다"…호란, 이혼 有경험자의 동거-비출산 소회

입력 2019-11-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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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이혼 3년 만의 회상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가수 호란이 이혼 이후 느낀 현실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호란이 출연해 결혼 후 3년여 만에 이혼을 겪은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은 "이혼하고 보니 결혼은 단지 사랑하는 두 사람이 같이 살기위해 동거하는 제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호란은 "싱글 시절부터 출산할 생각이 없었고 전 남편도 비슷한 생각이어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름대로 완벽한 결혼을 계획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면서 "이혼에 합의한 뒤 별거를 하면서 가족과도 인연이 끊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13년 첫사랑이었던 남편과 결혼했지만 2016년 7월 합의 이혼으로 결별했다. 이후 같은해 9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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