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옌풍 공장,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입력 2019-11-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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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옌풍 공장 (오리온)
▲오리온 옌풍 공장 (오리온)
오리온이 또 한번 해외사업장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오리온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소재한 옌풍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는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처에서 수출국 제조업체를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해외 제조업소의 원재료, 제조공정, 품질관리 수준 등 식약처장이 정한 위생기준을 충족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식약처의 서류 검토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우수 수입업소 등록이 완료된 제품은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표기가 가능하다.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업계 최초로 오리온 전 공장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제조과정뿐 아니라 유통단계까지 식품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2017년 품질안전센터를 신설해 식품안전과 글로벌품질경영을 통합 관리를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자체 품질 관리 제도인 ‘CVP’(Certified Vendor Program, 인증협력업체 프로그램)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주요 협력업체까지 확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우수 수입업소 인증은 오리온의 글로벌 식품안전경영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뿐 아니라, 글로벌 통합 생산의 시너지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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