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임박…결과 내기 위해 집중할 것”

입력 2019-11-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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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요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요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오는 27일 국내에 ‘리니지2M’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 '블레이드&소울 S'를 선보일 계획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8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978억 원으로 1%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136억 원으로 20% 성장했다.

매출액을 게임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게임 매출이 213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리니지 518억 원, 리니지2 230억 원, 아이온 13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15억 원, 길드워2 151억 원 등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매출을 오는 27일 리니지2M이 출시된 이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은 현재 사전 예약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목소리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다.

내년에는 블레이드&소울S와 아이온2 등을 비롯해 리니지 라인업도 확대해 엔씨소프트의 브랜드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블레이드&소울S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돼 왔다. 다만 개발 지연이 아닌 사업적으로 해외 시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출시가 내년으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레이드&소울S는 해외시장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외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작품을 어떠한 순서로 배치해 출시할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는 리니지2M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리니지2M 국내 출시 이후 트래픽 안정화와 업데이트에 집중해 한국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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