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3Q 연결 순이익 227억 돌파…전년비 488%↑

입력 2019-11-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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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227억 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날은 이날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이 1425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 당기순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5%, 488%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 분야인 휴대폰 결제 부문 외에 신용카드 간편결제 부문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다날의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페이코인(PCI) 서비스의 거래 증가로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어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산의 평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4분기 매출액 및 이익은 최고치를 무난히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서비스다.

다날은 11월부터 삼성페이와 협업을 통한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신규 브랜드 ‘다 모음’ 서비스가 론칭되고 기업 맞춤형 ‘오픈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한 대형 가맹점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총 19조 원 규모를 기록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계기로 2019년 결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한 통합결제 플랫폼을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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