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홈페이지 캡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DB하이텍은 3분기 매출 2223억 원, 영업이익 6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2%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한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동시에, 고전력 파워소자, MEMS센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제품의 본격 양산으로 고객 수주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부가 신규 제품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고객 수주 역시 견조해 당분간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DB하이텍은 전기차, 5G, IoT, AI, AR·VR 등 신규 응용분야에 기술력을 집중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 성장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