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8포인트(+0.79%) 상승한 2139.2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227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632억 원을, 외국인은 209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업(+0.33%) 철강및금속(+0.2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4.03%) 건설업(-1.5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의약품(+0.2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수창고(-1.15%) 섬유·의복(-0.79%) 운수장비(-0.5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8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46%), 엔터테인먼트(+1.00%), 바이오시밀러(+0.95%), 자동차(+0.9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보험(-1.57%), 패션(-1.46%), 게임(-1.29%), 여행·관광(-1.09%), 교육(-1.0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5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12.03% 오른 17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3.49%), 셀트리온(+2.49%)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우(-1.05%), POSCO(-0.68%), 삼성에스디에스(-0.2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국특수형강(+29.21%), 필룩스(+25.45%), 넥스트사이언스(+22.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남영비비안(-16.43%), 인스코비(-15.00%), STX중공업(-12.13%)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39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33개 종목이 하락,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0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7원(+0.33%), 중국 위안화는 167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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