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 수 또한 2018년 이후 계속 1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9월까지 연구개발비 15조2900억 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13조3447억 원)와 비교했을 때 14%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난해 기록한 연구개발비(18조6620억 원) 신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 인원은 2018년 1분기 10만 명을 돌파한 뒤 지속해서 1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임직원은 10만67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3023명)보다 약 3700명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