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90억 원, 영업익 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8%, 67.9% 늘었다.
회사 측은 신제품 '테라' 인기로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이 함께 인기를 끌며 소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한 점도 실적 증가에 작용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 추이가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힘입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