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많지 않은 임대주택 입주민 등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LH와 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 간 400명 이상의 임대주택 입주민을 선정해 연극·마술쇼·콘서트 등 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햇살사업'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입주민·감정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 발굴과 예술의전당 주력사업(SAC on Screen)에 대한 홍보를, 예술의전당은 무료공연 제공 및 공연시설을 활용한 LH 주거복지사업 홍보 강화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SAC on Screen'은 영화처럼 공연을 무대 곳곳에서 촬영해 상영하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LH 주거복지사업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