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산 위기에 처한 이라크 쿠르드 탐사광구와 사회간접시설(SOC)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참석,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라크 쿠르드 탐사광구 개발사업의 계약 발표조건인 SOC 건설 자금조달을 위해 석유공사 주도로 능력있는 업체들로 SOC 컨소시엄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르드 광권 계약은 SOC 건설과 연계된 계약이지만 최근 쌍용건설과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계약 무산 위기에 처하자 정부가 SK와 GS, 포스코 등 그룹사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