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배정근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개그우먼 출신으로 알려진 신부는 '개그콘서트'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한 바 있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6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KBS 공채 31기 개그맨 배정근이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예비신부는 선배 개그우먼 출신으로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일반인 신분으로 알려졌다.
배정근은 앞서 지난 10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예비신부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청석에 있던 피앙세를 일으켜세워 "다나야 평생 꿀만 빨게 해줄게"라는 말로 프로포즈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달콤한 키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배정근은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생활사투리' 코너에 출연 중이다. 그는 방송 스케줄과 관련해 신혼여행은 내년 이후에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