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전일의 급락세에서는 벗어났다.
2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87%(20.24포인트) 내린 2304.89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는 148.81로 0.31%(0.46포인트) 올랐으나 심천B지수는 378.35로 0.23%(0.88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가 인민은행, 자금난 해결을 위해 삼농(농민, 농촌, 농업), 소형기업, 재해지역에 대한 대출한도를 확대한다고 밝히는 등 자본화 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으나 비유통주,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19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