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건복지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가 우울증 예방을 위해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EBS ‘자이언트펭TV’와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해 15일 EBS1TV 및 유튜브에 송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이언트펭TV는 스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펭귄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EBS 프로그램으로, 17일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68만3000명에 달한다. 펭수는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청년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복지부와 EBS는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정익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정부는 정신건강 관련 예산을 더욱 폭넓게 확보하고 정신건강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등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