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7.8%…한주간 3.3%P 상승

입력 2019-11-18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정평가 48.6% 기록…긍‧부정격차 7.7%P→0.8%P 축소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의뢰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3%포인트(P) 오른 47.8%을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8.6%로 3.6%P 하락하며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주 7.7%P에서 0.8%P로 바짝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관저 만찬 등 문 대통령의 소통·통합 행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조건부 종료 결정 재확인 △최근 몇 개월 동안의 고용지표 호조 보도 확대 등을 꼽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4.3%, 53.3%)과 보수층(20.4%, 76.8%)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특히 진보층의 지지율이 유지된 가운데 보수층의 부정적 인식은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진보층(긍정 77.4%, 부정 20.2%)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을 유지했고, 보수층(20.4%, 76.8%)에서는 부정평가가 80%대에서 70%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긍정 39.7%, 부정 57.2%), 광주·전라(70.1%, 26.0%), 경기·인천(53.4%, 43.0%), 대전·세종·충청(44.6%, 50.6%), 대구·경북(33.6%, 64.0%) 등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45.4%, 48.8%), 30대(55.1%, 43.4%), 50대(48.3%, 49.2%), 60대 이상(35.6%, 59.6%), 40대(60.0%, 37.3%)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응답률 5.1%)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8,000
    • -0.19%
    • 이더리움
    • 4,814,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07%
    • 리플
    • 2,040
    • +1.24%
    • 솔라나
    • 349,000
    • -0.74%
    • 에이다
    • 1,443
    • -1.1%
    • 이오스
    • 1,144
    • -6.46%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25
    • -1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1.88%
    • 체인링크
    • 25,630
    • +6.26%
    • 샌드박스
    • 1,04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