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ㆍ중 무역협상 관련 정상회담 일정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약보합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 내린 2160.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소폭 하락 출발해 장중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1억 원, 633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31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야후재팬과 경영 통합을 발표한 NAVER가 2.88%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아닉스(0.35%), 현대차(0.40%), 셀트리온(0.27%) 등도 올랐다. 현대모비스(-0.78%), 삼성전자(-0.37%), LG화학(-0.47%), 신한지주(-0.2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가 1.83% 올랐고 서비스업(0.91%), 의약품(0.72%), 철강금속(0.31%), 비금속광물(0.28%)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섬유의복(-1.29%), 운수창고(-1.02%), 종이목재(-0.97%), 전기가스업(-0.76%), 보험(-0.64%)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3포인트(0.12%) 오른 669.34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억 원, 253억 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75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메지온이 23.37% 하락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펄어비스(-3.43%), SK머티리얼즈(-2.30%), 스튜디오드래곤(-0.77%), 셀트리온헬스케어(-0.95%) 등도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1.03%), 휴젤(1.52%), 파라다이스(3.98%)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8%), 에이치엘비(6.55%), CJENM(1.48%)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0.30%), 스튜디오드래곤(-0.89%)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