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부발전 사장 자택 등 압수수색

입력 2008-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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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 2일 정장섭 한국중부발전 사장의 서울 삼성동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기업 비리 수사 과정에서 정 사장이 발전설비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에너지 개발업체 K사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정 사장은 열병합발전시설 공사를 하는 K사가 2004~2007년 여러 차례에 걸쳐 500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고 거액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고 필요할 경우 정 사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중부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본부를 비롯해 전국에 6개의 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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