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관심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대형 소매업체 실적부진에 하락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 약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인해 월초 이후 처음으로 1.7%대로 내려앉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7.6/1168.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67.6원) 대비 0.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5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79달러를, 달러·위안은 7.027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