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고용노동부)
국순당 등 12개 기업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장려하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한해 동안 워라밸에 선도적 역할을 한 12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40분 퇴근을 장려하는 '가족불금데이'를 운영하고, 남성 육아 휴직 장려 등에 나서고 있는 국순당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케이디생명보험과 하나금융티아이가, 우수상에는 네이버아이앤에스, 한선엔지니어링,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 예금보험공사가, 장려상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5곳이 선정됐다.
자발적으로 근무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근무 혁신 인센티브제' 2차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선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을 활용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든 메디포스트 등 21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일하는 문화와 방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의 사회적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명사 강연,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등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