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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술 교육과 디지털 문화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을 발견하는 경험 교육이 중요해진 가운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 센터인 Y-DEC(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 센터장 김형수 교수)가 디지털 경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대학 혁신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로 미국 어도비(Adob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지털 이미지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연세대 재학생들은 무상으로 어도비 앱을 제공받아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Y-DEC에서는 콘텐트 라이팅(Content Writing)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데, 드론과 고프로, 1인 미디어 기기 등을 활용하는 각종 정규 및 비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경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두 개의 행사도 연세대학교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디지털 감수성 경험 교육을 위해 마련한 디지털 혁신 교육 콘텐츠의 일환이다.
연세대 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 전시실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연세 역사의 뜰에 있는 디지털 광혜원을 감상하는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경험 플랫폼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과 연세대학교 캠퍼스의 역사적 장소성을 첨단 하이앤드 프로젝션 매핑 기술과 몰입형 음향 솔루션으로 표현해 몰입형 시각과 청각 미디어 인터페이스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 홀 내부에 디지털 몰입형 20개의 멀티 채널 음향을 설치해 진행되는 ‘11월의 메리 크리스마스’는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상하는 사운드 퍼포먼스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개의 스피커가 선사하는 실감음향으로 사운드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일반 공연장과 전시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디지털 경험을 대학 내부에서 실현하게 된다.
이번 디지털 경험교육 플랫폼을 연출한 연세대 김형수 교수(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 전공/Yonsei Digital Experience Center 센터장)는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글로벌 트렌드이지만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미디어 파사드와 사운드 퍼포먼스가 디지털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데에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혜원 미디어 파사드 ‘크리스마스 캐롤’은 오는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운드 퍼포먼스 ‘11월의 메리 크리스마스’는 21일(목) 오후 3시와 5시, 7시 세 차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