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제도권 진입 본격화...뉴욕주, 피델리티에 가상화폐 수탁·거래 플랫폼 승인

입력 2019-11-20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주가 피델리티에 가상화폐 수탁 및 거래 서비스 플랫폼 운용을 승인했다. AFP연합뉴스
▲뉴욕주가 피델리티에 가상화폐 수탁 및 거래 서비스 플랫폼 운용을 승인했다. AFP연합뉴스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피델리티디지털자산서비스(FDAS)에 가상화폐 수탁 및 거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FDAS는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보관,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클 오릴리 FDA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수탁 및 거래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채택하는 데 필수 요소”라면서 “이번에 뉴욕 신탁회사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확립해 온 신용과 신뢰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사업과 고객 저변을 확장해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5년 전 가상화폐 사업의 미래에 눈을 뜬 애비게일 존슨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채굴 등 여러 시도 끝에 2018년 10월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

뉴욕주는 가상화폐 분야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23개 기업에 가상화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최근 기관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도 NYDFS로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51,000
    • -0.69%
    • 이더리움
    • 4,66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
    • 리플
    • 2,023
    • -2.36%
    • 솔라나
    • 350,300
    • -1.6%
    • 에이다
    • 1,435
    • -5.03%
    • 이오스
    • 1,178
    • +9.38%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800
    • +15.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2%
    • 체인링크
    • 24,870
    • +1.26%
    • 샌드박스
    • 874
    • +4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