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유상철 췌장암 4기 투병 소식 보도…"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입력 2019-11-20 17:01 수정 2019-11-20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 투병 중인 가운데, 일본 언론들도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판정 소식을 보도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등 다수의 언론은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을 다뤘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20일 "유상철 감독이 구단을 통해 자신의 투병을 사실을 알렸다"라며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에도 유상철 관련 보도가 여러 개 올라와 있다. 해당 기사의 댓글에는 유 감독을 향한 응원과 우려가 담겨 있어 눈길을 샀다.

일본 네티즌은 "(nar*****)J리그에서 뛰었던 선수. 회복을 빈다", (aso*****)J리그에 공헌해 준 것은 틀림없다니까. 치료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xtk*****)J리그 번영에 공헌해 준 상철 씨는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멀리서 쾌유를 응원했다.

유 감독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치며 J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지난 4월 30일 J리그 각 클럽들의 역대 최고 용병을 선정해 소개했다. 당시 유상철 감독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유상철 감독은 19일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알렸다.

유상철 감독은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라며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3,000
    • +2.45%
    • 이더리움
    • 4,650,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8.7%
    • 리플
    • 1,853
    • +16.76%
    • 솔라나
    • 359,200
    • +6.78%
    • 에이다
    • 1,182
    • +4.51%
    • 이오스
    • 938
    • +5.0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4.09%
    • 체인링크
    • 20,790
    • +2.16%
    • 샌드박스
    • 48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