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짱' 고추, 올해 최우수품종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9-11-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대한민국우수품종상…사과 아리수·벼 영호진미 국무총리상

▲'2019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칼라짱' 고추 품종.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19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칼라짱' 고추 품종.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 상인 '2019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칼라짱' 고추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립종자원은 22일 대한민국농업박람회(aT센터) 행사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회는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45개 작물 111개 품종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는 총 36품종이 출품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품종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농우바이오의 '칼라짱' 품종이 차지했다. '칼라짱' 고추는 최근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국내 최초 저항성 품종이다.

또 초세(식물체 생장활력)가 강하고 초형(식물체형태)이 균일해 약제 처리 등 재배가 쉽고, 과실이 큰 극대과종(20g/개)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아리수(사과)'와 국립식량과학원의 '영호진미(벼)' 품종이 선정됐다. 아리수는 고온기에도 착색이 균일한 고품질 추석용 사과 품종이고, 영호진미는 고온에 강한 품종으로 기온이 높은 영호남 지역의 최고품질 쌀로 정착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당조마일드(고추, 제일씨드바이오), 피알큰열(고추, 삼성종묘), 토강(지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흑누리(쌀보리, 국립식량과학원), 햇살(장미,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품종이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88,000
    • -2.4%
    • 이더리움
    • 4,655,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65%
    • 리플
    • 1,956
    • -1.46%
    • 솔라나
    • 322,500
    • -2.54%
    • 에이다
    • 1,335
    • -0.37%
    • 이오스
    • 1,105
    • -1.6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3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71%
    • 체인링크
    • 24,300
    • -0.9%
    • 샌드박스
    • 848
    • -1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