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사흘만에 반등 420선 회복..426.37(8.23P↑)

입력 2008-09-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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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지수는 그동안 폭락 장세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2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내외 악재로 유가증권시장보다 투자자 이탈이 심했던 코스닥 시장은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투자심리 위축이 조금이나마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23포인트(1.97%) 오른 426.3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증시 하락과 달러-원 환율의 상승과 같은 악재로 인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는 가운데 개인은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420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4억원, 1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216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건설업종이 무려 5.35% 급등한 반면 통신관련 업종은 전날보다 3.38% 하락했다. 금융(4.99%), 인터넷(4.94%), 반도체(2.9%), 금속(2.13%) 업종 순으로 올랐다. 제약,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소폭(0.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코스닥 대장주인 NHN가 전날보다 6.55% 급등한 가운데 성광벤드(3.57%), 현진소재(2.48%), 평산(1.91%), CJ홈쇼핑(2.15%) 등이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다음은 각각 4.64%, 3.28%씩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운하 관련주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정부의 경인운하 개발 호재에 힘입어 이화공영, 삼목정공, 동신건설, 홈센타, 신천개발, 울트라건설, 특수건설이 모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SNH은 자사주 50만주 취득 후 소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무려 9.51% 급등했고 자사주 5만주 취득을 결정한 인포피아 역시 6.69% 급등하며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반면 하나투어는 50억원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도 업황 불안으로 인해 5.15% 급락했다.

M&A 이슈가 부각된 YTN과 바이오 에탄올 수혜 관련주 MH에탄올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은 이날 상한가 40종목을 포함한 627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21종목을 포함한 350종목이 하락했다. 62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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