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파트너십으로 안정적 고성장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11-22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과 지분 매각으로 안정적 고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CJ ENM이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4.99%(최대 약 140만 주)를 넷플릭스가 1년 내 인수하는 지분 투자 계약을 발표했다”며 “1년 내 매각하게 될 4.99%의 지분은 향후 글로벌 OTT 전쟁에 있어 넷플릭스에 귀속될만한 수준의 지분은 아니어서 지분, 기간, 구조 관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딜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간 역시 3년간을 보장받았는데, 2021년 이후로 예상되는 디즈니+ㆍ애플TV의 진출 전 2년간 안정적인 제작비를 확보했다는 점”이라며 “특히, OTT들의 아시아 드라마 제작사 수급에 있어 스튜디오드래곤의 레버리지가 높을 수밖에 없기에 3년이라는 계약 기간을 고려 시 넷플릭스향 리쿱(제작비 지원) 비율이 기존 대비 상향될 가능성이 큰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2019년 예상 제작 편수 30편 중 이미 7편(오리지널 1편 포함)을 넷플릭스에 판매했기에 21편의 개런티 제작ㆍ판매 공시가 실적 추정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특히, 디즈니+ㆍ애플TV 진출 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제작비에 대한 부분이 ENM의 고민이었는데 이를 해결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0,000
    • -0.05%
    • 이더리움
    • 4,770,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744,000
    • +12.3%
    • 리플
    • 2,138
    • +7.38%
    • 솔라나
    • 357,700
    • +0.62%
    • 에이다
    • 1,510
    • +20.8%
    • 이오스
    • 1,075
    • +13.88%
    • 트론
    • 306
    • +11.68%
    • 스텔라루멘
    • 607
    • +4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9.71%
    • 체인링크
    • 24,040
    • +14.91%
    • 샌드박스
    • 564
    • +1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