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오버행' 우려 떨쳤다…손태승 "글로벌 투자자 관심 확인"

입력 2019-11-22 09:17 수정 2019-11-22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 지주 잔여지분 1.83% 블록딜…외국인 지분율 32%로 상승

우리금융이 주가를 억누르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에서 벗어났다.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완전 민영화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지주사 주식 1321만2670주를 글로벌 장기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자회사였던 우리카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우리은행에 현금 약 6000억 원과 주식을 넘겼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은 지주사 지분 5.8%를 취득했다. 우리은행은 이 가운데 4%를 지난 9월 대만 푸본그룹에 블록딜로 팔았다. 이번 매각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이뤄졌다. 이로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잔여 지분 매각 과정에서 장기 성향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의 BIS비율도 일부 개선되는 효과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8,000
    • -0.72%
    • 이더리움
    • 4,99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0.42%
    • 리플
    • 2,059
    • -0.05%
    • 솔라나
    • 329,000
    • -0.63%
    • 에이다
    • 1,398
    • -1.2%
    • 이오스
    • 1,124
    • -0.79%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69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3.8%
    • 체인링크
    • 24,840
    • -1.31%
    • 샌드박스
    • 839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