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신청 자격ㆍ구비 서류는?

입력 2019-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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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사 전경. (출처=서울 중구)
▲중구청사 전경. (출처=서울 중구)

서울 중구가 29일까지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생활이 어려우나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총 117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중구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이 돼 있거나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할 수 없다. 특히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 참여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2020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근무일에는 임금 외 간식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만근 시 주(월)차 수당 지급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ㆍ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최근 납부영수증 등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 희망을 얻고 민간일자리 재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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