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코오롱, 저소득ㆍ장애 아동 '꿈' 성취 도와

입력 2019-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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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그룹 직원이 서울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그룹)
▲코오롱 그룹 직원이 서울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그룹)

코오롱 그룹은 '사회 공헌'을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삼고, 임직원들에게 나눔을 강조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은 ‘코오롱 헬로 드림(KOLON Hello Dream)’이다.

저소득층과 장애 아동이 비전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전국 4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에 참가했다.

코오롱 헬로 드림은 세 가지의 유형으로 나뉜다.

‘비전드림’은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드림’과 ‘건강드림’을 통해 문화ㆍ체육활동, 친환경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4가지 이벤트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드림팩 기부 캠페인’은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초 코오롱 신입사원이 직접 방한용품, 학용품 등을 담은 '드림팩'을 제작해 전국 40여 개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다.

5월에는 봉사 집중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가 있다. 전임직원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러 테마활동에 참여한다.

여름과 겨울 두 번 진행하는 ‘헌혈하고 휴가가세요(송년회하세요)’ 캠페인도 임직원들의 호응이 뜨겁다. 마지막 이벤트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으로 임직원들이 장애인과 삼남길을 걷고, 기부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오롱그룹은 오운문화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급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여러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살맛 나는 세상' 캠페인은 각지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책자로 발행하는 작업이다. 매호 3만 부가량 제작해 전국 관공서, 교도소, 사회복지기관과 개인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우정(牛汀)선행상 시상식’은 오운문화재단에서 2001년부터 매년 모범적인 봉사와 선행으로 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사람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대상 수상자에게 3000만 원을 비롯해 총 1억 원의 상금을 준다.

코오롱 그룹은 2002년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설립했다.

2004년부터 매년 초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롱롱’이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수개조한 트럭에 이동교실을 만들어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에게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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