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회의]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 25~26일 부산 벡스코

입력 2019-11-24 14:07 수정 2019-11-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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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ASEAN-ROK Business Expo)’를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 對)아세안 투자, 수출, 개도국 프로젝트 수주 등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한 분야별 설명회 및 상담회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열린다.

대아세안 투자 설명·간담회인 ‘인베스트 아세안’(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 주관)은 중국을 대체할 투자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10개국의 투자환경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아세안 10개국에서 투자청, 특별경제구역 및 산업단지 등 관련 75개 기관, 국내에서는 아세안 투자관심기업 300여 개사가 참석할 예정으로, 아세안 각국은 국별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특히 필리핀과 태국 투자청은 진출 관심 기업 20여 개사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애로 청취 및 투자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25일 오후엔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각각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홍보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아세안 지역 34개사를 포함한 총 106개사의 빅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우리 수출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마케팅종합대전’(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무역협회 주관)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소매유통 1위 기업인 사이공콥, 말레이시아 최대 백화점 체인인 팍슨,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레젤홈쇼핑,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 등이 바이어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5개국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라이브방송(한국뷰티·식품기업 18개사 제품), 강소기업 36개 우수제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울러 다자개발은행(MDB) 재원활용 프로젝트의 국내기업 수주를 지원코자 ‘MDB 프로젝트 플라자’(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 KOTRA 주관)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4개 MDB, 11개국 26개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하고, 국내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25일 MDB 관계자들이 지역별 인프라개발 수요와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발표하고, 26일에는 프로젝트 발주기관과 국내기업 간 1대1 상담회를 진행한다.

산업부는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가 아세안 각국 투자유치기관, 해외 빅바이어, 해외 프로젝트 발주처 등과 우리 기업의 대면상담을 통해,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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