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1월까지 지방 14곳 중 아파트 청약에서 평균 당첨가점이 가장 높았던 곳은 대전이었다.
25일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지방 1순위 청약 당첨 기준 가점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가점은 84점 만점에 31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평균 6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 58점 △광주 56점 △대구 51점 △전북 40점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최고 가점으로는 대전과 부산에서 각각 84점으로 만점자가 나왔고, 이어 △광주 79점 △대구 79점 △전북 79점 △충남 79점 △전남 78점 △강원 78점 △경북75점 △제주 75점 △경남73점 △세종72점 △충북 70점 △울산 68점 등의 순이었다.
1순위 최고 가점을 기록한 단지로는 대전 유성구 ‘대전 아이파크 시티 2단지’와 부산 동구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각각 84점으로 만점자가 나왔다. 이어 △ 대전 유성구 ‘대전 아이파크 시티 1단지’ 82점 △대전시 중구 ’목동 더샵 리슈빌’ 81점 △광주 서구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79점 △대전 동구 ’신흥SK뷰’ 최고 79점 △대구 수성구 ’수성범어W’ 79점 △광주 광산구 ’광주 모아엘가 더수완’ 79점 △대구 서구 ‘e편한세상 두류역’ 최고 79점 등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9·1 대책으로 청약가점제가 강화돼 가점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나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물량도 가점제를 적용함에 따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가점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