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오전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더니 오후에는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4포인트(1.02%) 상승한 2123.5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3595억 원을 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5억 원, 259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5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철강 및 금속(1.83%) 전기·전자(1.7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9%), NAVER(3.88%), 현대차(1.21%), 삼성바이오로직스(1.56%)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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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8포인트(2.13%) 상승한 647.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448억 원을, 기관은 252억 원을 각각 매수했으며 개인은 66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컴퓨터 서비스가 3.54%, 운송장비 및 부품은 2.97% 상승했다. 이 밖에도 유통(2.66%), 화학(2.48%), 비금속(2.47%), 디지털 콘텐츠(2.43%)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 메지온이 8.27% 오른 15만500원에 마감했으며, 헬릭스미스(7.16%), 고영(4.64%)도 상승했다. 그 밖에도 미스터블루(22.55%), 액션스퀘어(19.28%), 이더블유케이(18.49%)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또 SK바이오랜드(29.98%), 옴니시스템(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