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LH 고양삼송 사회주택사업 수주

입력 2019-1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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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계열사인 동양이 140억 원 규모의 민간참여 사회주택사업을 수주했다.

동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고양삼송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사업’ 신축공사에 ‘더함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 10블럭에 조성된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우선공급 대상으로 3층 이하의 총 175세대 다가구 주택형태로 건설된다. 공사비는 약 140억 원 규모로 오는 2020년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있고,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교육시설인 초·중·고등학교와 삼송도서관, 농협대가 위치해 있다.

더함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더함'과 설계사인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위스테이지축사회적협동조합', 커뮤니티 기반 전문주택 임대관리회사 '스페이스 잇다'가 참여했다. 동양은 컨소시엄에서 건설사로서 참여했다.

동양 관계자는 “연이은 사회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적인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존 건설사업과 함께 사회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건설 수주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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