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표방하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기흥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영업면적 5만㎡(1만500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기흥점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과 유통업계 최초 463.4㎡(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샵 ‘플로우 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나이키 팩토리’의 경우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이 기흥점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플로우 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실내 서핑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와 디스커버리 등 골프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높아 기흥점은 스포츠 전문 아울렛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유아동 브랜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MLB키즈’, ‘리틀그라운드’ 등 30여 개의 아동 패션 브랜드와 ‘토이저러스’, ‘짐보리’ 등 완구 브랜드를 포함한 유아동 상품군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기흥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자연 테마공간인 ‘맘앤키즈 라운지’, ‘숲 모험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 고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숲 모험 놀이터’는 주말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며 가족 나들이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기흥점은 오픈 1주년을 맞아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주말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30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낭만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해 싱어송라이터 마학정, 4인조 밴드 블런트 등이 공연을 한다.
다음 달 8일에는 지하 1층 골프존 마켓에서 국가대표 골프 코치 안성현의 골프클래스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에는 핀란드 공식 산타가 방문해 어린이 고객들과 퍼레이드를 할 계획이다.
정후식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1년 동안 기흥점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체험형 아울렛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