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안전자산 수요 약화…“하락 출발 전망”

입력 2019-11-27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1-27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7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176.7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양국 협상 대표의 전화통화가 진행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이는 안전 자산 수요 약화로 반영되며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심리와 10월 신규주택판매는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무역협상 기대는 한층 높아졌지만 양 국 무역대표단이 전화통화로 1단계 합의를 위해 접촉을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관련 불안이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 여파로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그러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가 나오자 혼조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화는 무역협상 기대가 높아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가운데 추가적인 분리독립 투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의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언급해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채금리 역시 부진한 경제지표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26,000
    • -0.38%
    • 이더리움
    • 2,805,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89,600
    • -0.69%
    • 리플
    • 3,431
    • +2.6%
    • 솔라나
    • 186,000
    • -0.69%
    • 에이다
    • 1,063
    • -1.02%
    • 이오스
    • 741
    • -0.4%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3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15%
    • 체인링크
    • 20,630
    • +4.14%
    • 샌드박스
    • 413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