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에서 주문한 책, 교보문고에서 받는다…‘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 실시

입력 2019-11-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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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11번가)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란 인터넷 및 모바일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주문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책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 동안 교보문고 사이트 내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이제 11번가 내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 고객들은 11번가에 입점된 52만 종의 교보문고 도서 구매 시, 원하는 교보문고 매장 내 ‘바로드림 zone’에서 별도 대기시간 없이 도서를 수령할 수 있고 정가보다 10% 저렴한 온라인 가격에 T멤버십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도서 구매 시 드는 배송비도 들지 않는다.

특히 주문 폭주로 인한 배송 지연이 많아지는 연말 선물 시즌, 빠른 교재 수급이 필요한 신학기 시즌, 배송이 중단되는 연휴 기간에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손쉽게 책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집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1인 가구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 방법은 11번가에서 교보문고 도서 선택 후 ‘바로드림’ 서비스를 체크한 뒤 수령 지점과 수령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수령 가능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11번가는 내달 1일까지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페이지나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시그니쳐향의 디퓨져를 증정하고 11번가 페이스북에서 친구소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22주년 한정판 원목시계를 증정한다.

김성수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은 “국내 도서업계 1위 업체인 교보문고의 대표 서비스인 바로드림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들여와 고객들의 쇼핑 경험 개선과 더불어 충성고객을 늘리고자 한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이 향후 신학기, 방학 시즌 뿐 아니라 연휴 기간 동안 11번가 도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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