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서 자원순환 텃밭학교 1년 활동 마무리

입력 2019-11-27 10:55 수정 2019-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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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 '자원순환 텃밭학교'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 수서 '자원순환 텃밭학교' 전경.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서울 수서 LH 영구임대단지에서 '자원순환 텃밭학교'의 1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김장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H 단지의 자원순환 텃밭학교는 2016년에 시작됐다. 음식 폐기물의 최종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도시농업활동을 하는 입주민 커뮤니티다.

단지 내 사용하지 않는 부지에 약 990㎡ 크기의 텃밭을 조성해 매년 초 선착순으로 모집한 입주민 70명에게 개별 제공한다. 주 1회 음식물 처리장치 사용방법과 작물재배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H는 이번에 수확한 농작물로 김장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 약 300포기는 모두 단지 내 텃밭에서 음식폐기물을 활용한 퇴비로 수확한 작물이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를 단지 내 어린이집과 복지관, 노인정에 나눌 계획이다.

수서 LH 단지의 자원순환 텃밭학교는 내년 2월 주민을 새로 선발해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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