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내년 가시적 R&D 성과 시작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19-11-28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종근당에 대해 2020년에는 이익증가가 제한적이지만 R&D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6000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품목별로 고른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2020년 매출은 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9년 1300억 원 규모의 R&D 비용이 2020년에는 15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9%, 13%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2020년에는 종근당의 R&D 파이프라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할 것이다. 빈혈치료제 ARANESP의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내년 1분기 일본에서 출시되고, 경구용 관절염치료제 CKD-506도 유럽 임상 2a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EGFR/c-Met 이중 항체 CKD-702도 미국에서 올해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고, 대장암 적응증 면역항암제 CKD-516은 이리노테칸 병용 국내 임상 3상, PD-L1병용 임상 1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R&D 비용증가로 당분간 큰 폭의 이익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의미 있는 임상진척을 보여주면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긴 호흡으로 접근하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1.58%
    • 이더리움
    • 4,572,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5.95%
    • 리플
    • 1,834
    • -14.66%
    • 솔라나
    • 338,500
    • -5.61%
    • 에이다
    • 1,323
    • -14.81%
    • 이오스
    • 1,094
    • +0%
    • 트론
    • 280
    • -6.35%
    • 스텔라루멘
    • 635
    • -1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7.2%
    • 체인링크
    • 22,850
    • -5.97%
    • 샌드박스
    • 728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